다낭에서 지난 년말을 다낭에서 가는 해 미련이 있을리 없고 오는 해 반길 일 있겠나마는 마음의 묵은 때. 버릴 곳을 찾았다. 소쿠리(바구니)배를 타고 찌든 생각을 모두 버리고 싶어 작은 노인이 젓는 바구니에 탔다. 오늘 저녁은 사 둔 민망주를 맛 보아야겠다. 호텔 방이 너무나 크다. 혼자라서 .. 산길따라/여행 2020.01.17
폰에 담긴 18일 여정 #2 # 2 흑해의 노을 다비드 가레자 동굴 수도원 트빌리시 시내 타마다 조각상, 조지아 전통으로 연회를 집행하는 건배제의자. 염소 뿔(깐지) 술잔이라 잔을 내려 놓을 수 없다. 계속 죠스,죠스 '죠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술잔 부딪치며 하는 건배 조지아 전통공연과 바비큐 식사. 식당에서 내.. 산길따라/여행 2019.06.13
폰에 담긴 18일 폰에 담긴 18일 여정 # 1 코카서스 3국을 다니면서 본인 사진은 남이 찍어주어야 하는 것 촬영금지구역도 있고 남이 권하기도 하고 나도 사진하나 남겨야 될 것 같아 이미지 사진으로 오래 기억하며 남아 있길 바란다. 미식의 나라답게 화려하다 세계 최초의 성당 '예치미아진 대성당' 여자.. 산길따라/여행 2019.06.13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 국경 검문이 까다롭다. 조지아와 전쟁의 상혼이 있지만 물품 반입이 전면 금지 상태인데 시그나기 현지인 와인(짜자라는 포도찌꺼기로 만든 보드카 수준의 술)을 패트병에 담아 통과하다 걸렸다. 그러나 상표없는 것이라 무사통과. 가방을 다 풀어헤쳐서 다시 꾸리려니 땀.. 산길따라/여행 2019.06.12
조지아 # 2 조지아 # 2 네끼를 굶고 이 마을 식당의 고기요리도 외면하고 야생꿀(빵을 찍어 먹는)을 따뜻한 온수에 타 마셨다. 다음날 아침부터 약간의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조지아 최고 높은 곳에 있는 성당(신부님 혼자 거주) 자유시간 초콜릿을 주었더니 좋아한다. 가방을 열어 다 주었다. 겔라티.. 산길따라/여행 2019.06.11
조지아 # 1 조지아 아직 상표가 구르지아로 사용하는 조지아. 3개국은 국경을 마주 하지만 언어도 다르고 휴전상태에 종교도 다르다. 코카서스 3국은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곳이다. 길거리 음식과 물에 신경써야 배탈이 나지 않는다. 즈바리수도원 뮤츠헤타의 즈바리수도원 조지아 최초의 스베티츠.. 산길따라/여행 2019.06.11
아르메니아 코카서스 3국 18일 - 2018년 7월5일 ~ 7월 22일 -아르메니아 시름은 멀리 두고 떠난지 11개월만에 추억의 상자를 연다. 시집 한 권 분량의 시詩를 쓰기까지 덮어 두었다. 치열하게 쓴 시간이 지나고 이제 또 떠나고 싶은 충동에 사진을 정리한다. *사진 포스팅을 잊어 먹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산길따라/여행 2019.06.10
코카서스 3국 완전일주 코카서스 3국 완전일주 18일 <2018.7.5~ 7.22> 수도원과 수도원으로 연결된 여행이 찌는 듯한 더위에 지쳐갈 때 4륜구동 차를 타고 카즈베기(해발 2,170m)언덕에 세워진 조지아의 게르게티마을(츠민다 사메바)교회를 보고 말,소똥이 늘린 풀밭에 솔체꽃이 피어있었다. 식상한 수도원을 계속 .. 산길따라/여행 2018.07.31
몬세라트 수도원#2 검은 성모상이 뭔가 소원을 들어줄 것 같아, 한국인과 유럽할머니들은 같은 생각인가? 늘어진 길이 성모상 앞에서 막혔다. 종교가 없는 나는 기념품 가게에 실물크기로 진열 된 검은 성모상을 만났다. 산길따라/여행 2017.12.07
몬세라트 수도원 몬세라트 수도원 바위산에 있는 수도원으로 소원을 들어 준다는 검은 성모상과 80명의 수사가 있다. 산악열차로 수도원까지 오르고 내려갈 때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버스로 간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대부분 역광으로 사진에 담았다. 현지식으로 식사 후 공항으로 산길따라/여행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