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만
12. 3
*고성 삼산면 1010 지방도 따라 하일면까지.(별도:두포마을)
사진으로 이미지를 떠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림 같은 자란만을
다시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날씨와 관계없이 낚시꾼 실은 버스는
여러대 졸고 있는 자란만은 청정해역으로 이름 높다. 두포마을(끝마을)
의 횟집은 모두 문닫고 정막 같아 고성읍 남포항까지 나와 점심을 먹었다.
이제 몰입하여 말의 근원을 따라 주제를 잡아야겠다. 멀리 사량도 구름다리
보이는 안쪽 섬에 자란도외 작은 섬이 점점 이루고 있는 자란만,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