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포토갤러리
사랑굿 41
- 김초혜
하늘에
해가 하나이듯
물 흐르는 도리에
두 가지가 없어라
그대로가 하나이어
마음에
두 길을 내지 못하고
짧은 생명에 갇히어
내 영혼은 울어라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채
어지러움을 견디며
세월을 돌려 놓아도
눈먼 돌 속에
아득히 있는 그대.
시집『사랑굿· 2』1986년 문학세계.
- 충북 청주 출생. 청주여고, 동국대 국문과 졸업.
1964년 《현대문학》추천 등단
시집<떠돌이 별>로 21회 『한국문학상』
<사랑굿>으로 18회『한국시인협회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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