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
- 임보
4월, 맑은 햇살에
꽃낯이 부십니다
진사댁 초당에 핀
열일곱 몸종 같은
어느 시인* 쉰 넘도록
이름 헤메던 꽃
붉은 꽃 몸살에
봄날이 저립니다.
*미당은 쉰이 넘도록 명자꽃을 영산홍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함.
『21세기문학, 2009.봄』
전남 순천 출생
서울대 국문과 성균관대 대학원 박사
1962년 「현대문학」등단
전 충북대 국문과 교수
월간 『우리시』편집인
'文學의 오솔길 > 시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금창고 / 송찬호 (0) | 2009.06.16 |
|---|---|
| 손금 / 유현숙 (0) | 2009.06.15 |
| 고양이 / 송찬호 (0) | 2009.06.13 |
| 어떤 出土 / 나희덕 (0) | 2009.06.13 |
| 나비 / 송찬호 (0) | 2009.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