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개성이 이렇게 차이날까? 누구도 관심없는 것이 나는 좋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바닷가에 내려 갔다. 따가운 햇살과 함께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곳이 전부 내 것이었다. 행복하여 계속 빠져
들고 말았다.
인동넝쿨
갯메꽃. 바다물 가까이 너무 황홀하게, 많이, 지천에 피어 있었다
돈나무. 바다물이 넘실거리는 밑에 앉아 오래 쉬었다
후박나무 숲.
참나리 군락지.
바위틈에 핀 찔레꽃. 애기찔레 하며 이름을 불러주었다
바위채송화
갯무, 늦게 일어난 지각생이다.
금계국을 보며 이제 편안하게 귀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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