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의 오솔길/문화공간

월하 김달진 생가

폴래폴래 2008. 12. 11. 21:19

 

 

참으로 오랫만에 문학관에 가본다. 사실은 꽃을 못봐 코에 바람 넣고

싶은 생각이 우선 이였다. 식물원 안내를 실비단 안개 김선생에게 연

락이 된 상태이다. 문학관가서 심선생과 집사님 모시고 그 유명한 칼

국수 집으로 갔다.

 

 

 김먹고 밥먹고, 도 . 어쩌면 꼭 소풍갈 때 싸주던 맛이 그대로 일까? 진짜 김밥이다.

 칼국수가 엄마생각을 불러오는, 그 옛날 정지에서 부뚜막에 앉아 꿀같이 먹은 그 맛에 불현듯 어머님

생각에 수저를 들 수 없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먹고나면 꼭 돈을 남긴 생각이 든다.

 주방 풍경.

 그릇 수 만큼 즉석에서 해준다.

 10월4일 문학행사 때 걸게가 아직도 그대로 있다.

 

 

 

 우물옆, 수련이 겨울잠에 들었다.

 

 

 

 

 

 

 생가 마당에 겨울초가 싱싱함을 뽐내고 있다. 상추도 옆밭에 있었다.

 생가 삽짝문과 돌담장에 붙어있는 마삭줄.

 비파나무 꽃이 한창이다.

 양지바른곳에 민들레꽃. 평안도 방언으로 앉은뱅이꽃.

 

이제 꽃을 찾아 진해식물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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