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토) 동해안으로 떠나 3일까지의 발자취를 담았다.
맛집과 수평선과 파도, 오색약수 물을 마시고 한계령을 지
나왔다. 설악산을 보며 능선과 계곡이 그림으로 펼쳐졌다.
출입통제구역일수록 더 가보고 싶은 젊은이의 무모한 욕망
때문에 많이 다녔다. 용아릉을 두번이나 산악회원을 이끌고
간 생각에 지금도 아찔하다. 산앞에 서면 잊어 버리지 않고
떠오르는 내 발을 보게된다. 이 다리로 다 걸어간 산길이었다.
이제는 여행목적으로 바꿔 느리게 아내의 보조에 맞춰준다.
주문진횟집단지 삼거리에있는 인심 후한 집이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저녁,
전화로 준비를 시켰다. 도착하자 바로 앉아 먹기 시작이다.
덤으로 두마리 더 쓸어주는 것은 싸 주어서 숙소로 가져왔다.
강릉시 주문진읍 교황리 1252-1 (033)661-0682
대형수족관에서 헤엄치고 있는 어족
척산온천에 여장을 풀고, 아침 사우나를 나오니 비가 멎었다.
객실 이용자는 사우나(7천원) 무료 티켓이 주어진다.
속초시 노학동 972-1 (033)636-4000
나뭇잎에 물방울이 남아있는 아침, 정원 산책로
원두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탁자가 괴목이다.
아침식사는 낙산사 입구에 있는 너무나 유명한 할매
할매.
봉사활동으로 더 유명한
대단한 할매집
껃절이는 밭에가서 뽑아 만들었다. 고추도. 묶은 김치는 3년된것, 도시락에 싸 주길래
가져와 지금 고등어 밑에 깔고 끓는 냄새가 입맛을 땡기고, 침을 고이게 한다.
아시는 사람만 찾아가는 집이다.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99-31 (033)672-4434
화마로 소실된 낙산사 옛길을 간다
아름드리 소나무는 없고 심은 소나무가 뿌리를 내렸다.
불탄기왓장을 쌓아 솟대가 보고있다
옛범종
화살나무의 단풍이 단연 으뜸이다.
낙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