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포토
집이 제일 좋다.
비워 두었지만 말없이 반겨주는 집이 편안하다.
당분간 책상앞에 가도 않되고, 의자는 밥 먹을때만 앉고,
누워서 지낸다는(다리를 올리고)약속과 함께, 실밥을 빼고
깁스를 한 상태에서 이제 퇴원을 했다.
열흘에 한번씩 약타러 가면서 검사도 하기로 하고 내 방으로
돌아오니 그동안 걱정끼친 많은 분께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
이 앞선다. 앞으로 매사에 조심하고 건강하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며 그동안 병실에 찾아 주신 고마움에 우선 이렇게 화답
을 드린다.
- 여러 선생님 고맙습니다. 쾌차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