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의 오솔길/문학기행

월포해수욕장

폴래폴래 2009. 4. 13. 12:44

 

 

 

한 밤중, 숙소앞 바다에 모두 나와서 거닐었다. 마음껏 다 잡은

바다내음에 가슴이 시원하였다. 몽롱한 취중에 달을 보며 울었든

기억이 남아있다.

 

 

까맣게 탄 바다물.

 

모래가 촉촉하다.

 

 

 

 

달을 멀리 보내고 싶었다

 

 

 

 

 

 

옆방의 일행도 나와서 밤바다를 느끼고 있다.

 

 

 

 

 

늦은 아침에 일어나니 창문으로 안개가 밀려온다. 아침바다에 서니 머리가 맑아진다.

 

 

창문가 주변에 핀 쇠별꽃.

 

그 옆에 봄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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