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포토에서
어느 날 171
고은
세 식구
제삿날밤
제삿상 앞에 있다 가장 순수하여라
건너 마을
여섯 식구
하나둘 방에 들어와
늦은 밥상 둘러앉는다 거룩하여라
시집『어느 날』발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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