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샘물/차한잔여유

털중나리

폴래폴래 2010. 7. 8. 11:08

 

 

 봉오리가 터질듯 하면서 며칠 애를 태우더니 아침에

 자태가 곱게 피어있다. 이사를 하면서 모셔온 털중나리다.

 흰붓꽃 화분에 터를 잡은 외로운 녀석이다.

 오랫만에 꽃본 덕에 나들이를 간다.

 한강 건너에 있는 서울숲이다. 뉴욕에 센트럴파크, 런던에

 하이드파크가 있고 서울에는 서울숲이 있다. 총 35만평

 규모라 주차를 하고 걷는 길이 멀지만 마음은 풍요롭다.

 더운 날씨지만 마음은 상쾌한 숲길이다. 지금은 풋사과가

 무럭무럭 자라는데 빨갛게 익을 때까지 기다려 본다.

 

 

 

 

씨눈이 많이 달려 있다. 이것으로 번식한다.

 

 

서울숲에 들어가자 사과가 주렁주렁

 

루드베키아

 

모감주나무, 꽃이 황금색이다.

 

자귀나무꽃

 

 

 

계수나무.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그루 토끼 한마리~~ "

 

흰말채나무. 말 채찍으로 사용한다고…

 

왕원추리

 

부처꽃

 

감차

 

 

마가목. 이제 붉게 익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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