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 2
겹황매
청벚꽃이라 부르는 꽃
휘어진 기둥이 멋진 범종각을 뒤로하고
점점 많아지는 탐방객에 밀려났다.
왔던길을 버리고 내려갈 때는 나만의 길을 택한다.
바로 만나는 야생화가 있기 때문이다.
무수히 피어 있는 조개나물, 군락지를 봤다.
각시붓꽃
어떤 양반이 빼 가는지 개체수가 줄었다.
돌복숭은 제멋대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