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와현 공곶이
(2013. 3. 14)
수선화와 동백이 어우러진 자연농원이다. 내도를 바라보며 꽃과 더불어
가슴이 따뜻해지며 커피생각이 간절하다. 사실, 지심도 동백섬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장승포 선착장부터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다. 받아 주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섬이다. 풍랑주의보 해제 시간이 오후 3시, 그러면
귀경시간이 너무 늦다. 배 한척 출항 못하는 선창의 갈매기를 남겨두고
발길을 돌렸다. 공곶이에 와서 붉은꽃, 그대를 만났다. 벌써 이곳은 매화
도 만개했다. 정말 아름다운 해안로를 스쳐가며 와! 좋다라는 말이
계속이어 나왔다.
출항을 기다리며 갈매기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해산물은 한소쿠리에 만원 한다.
가지미, 갈치, 뱅어, 마른김, 파래김을 샀다.
내가 마수를 해서 오늘 장사가 잘 되었단다.
고맙다는 말에 나는 덤으로 택배 되는가 물었다.
석이엄마(상호) : 055-681-4643. 011-9517-4634
전화하면 택배로 보내며 요금은 손님 부담.
떠난다. 약간은 아쉽다.
꽃말:, 신중. 허세부리지 않음.
사스레피나무 : 잎을 찧어서 지혈, 다려서 마시면 관절염에 좋다.
생강나무
멀리 해금강이 보인다.
내도
아이리스
히야신스
개별꽃
제비꽃
영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