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따라/야생화

창포 구경 (1)

폴래폴래 2011. 5. 27. 16:34

 

 

 창포(菖蒲) 구경

 

 

 어제 창포를 만나고 돌아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아예 잠이 오지 않았다. 낮에 본 노랑무늬붓꽃 때문이다.

이 밤중에 걸어서라도 가서 한 포기 훔쳐 오고 싶었다.

내가 오랫동안 키워왔던 이 꽃이 지난 겨울에 죽었다.

그런 꽃을 만나고 왔으니, 계속 생각이 나서 잠을 잘 수 없었다.

아침부터 서둘러 창포원에 다시 갔다.

기어코 분양 받은 한 포기를 소중하게 키워갈 것이다.

 

 

 

백장미에 얽힌 이야기가 있기에 식탁에 두고 본다.

 

출입구가 여러개 있다. 정문

 

패랭이꽃

 

부채붓꽃

 

흰붓꽃

 

부채붓꽃

 

 

 

노랑꽃창포

 

 

 

 

 

 

 

 

 

 

 

꼬리풀볼드드롭(원예종)

 

때죽나무. 도봉산 자운봉을 배경으로

 

꽃잔디블루

 

당귀(꽃, 잎, 줄기색 등 잘 보세요)

 

산에서 개당귀를 먹으면 죽는다. (참당귀를 잘 보아 두세요)

 

할머니 머리 감겨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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