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의 오솔길/문학행사

제14회 김달진문학제 첫날

폴래폴래 2009. 9. 21. 11:17

 

 

  꽃무릇 꿈만 꾸다 일찍 일어났다.

  서둘러 진해 속천항으로 간다.(진해~거제 페리호 선착장)

  결손가정, 소외계층 초등학생 60여명과 함께 해야 한다.

 

 

 

 

의외로 바다는 잔잔하다

 

진해루와 시가지, 뒤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루봉 능선 멀리 불모산.

봄에는 군항제, 가을에는 김달진 문학제

 

페리호는 떠나고, 벌써 찐땀을 빼앗기고...

10명의 선생님이 5,6명씩 맡아 인솔하게 되었는데 꼭 붙잡아 두어도 어느새 달아나고 없다.

그런데 뭔가 계속 따라온다.

 

기러기과 아닌 갈매기다. 초등학생때 새를 그리라하면 무조건 갈매기였다.

 

왜 따라오는지 이유가 있다.

 

새우깡은 갈매기가 먹는다.

 

한시간 지나면서 실전항에 도착한다.

 

버스로 20분 고현항까지 이동

 

한시간 20분 여유시간에 운문과 산문 백일장 지도를 하고 있다. 시제는 고래, 오징어

 

부두에 드디어 크루즈 미남호가 정박하고 있다.

 

미남호 승선, 이제 3시간동안 거제 연안을 돌아 원점으로 오는 선상 여행이 시작된다.

 

2층 레스토랑, 크루즈 뷔페로 점심.

 

내 인솔 학생은 5,6학년이라 갈수록 지쳐(말을 듣을생각도 관심도) 실비단안개님께 부탁하고

4층 비어가든에서 섹스폰 연주를 들어며 커피를 마신다.

 

 

어린이를 위한 동시의 세계.

 

배는 여전히 거제 연안을 돌고 있다.

 

 

3층 VIP세미나룸 천장거울. 이렇게 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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