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래폴래 2012. 11. 17. 21:45

 

 

 

 

 

 

 

운길산 수종사

 

 

문득, 운길산 수종사가 궁금하다. 은행나무 노거수는 잎을 다 떨구었을까?

삼정헌 유리창을 가리는 느티나무잎이 지고 나면 시야가 트여 두물머리

풍경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상념에 찻물의 구수한 맛이 생각나 입안에

침이 고인다. 그러면 그냥 나서면 된다. 운길산역에 내려 잔치국수(4,000원)

로 배를 채우고 싸늘한 바람에 밀려 쉬엄쉬엄 걷는다.

 

 

 

 

화살나무

 

 

 

김용택시인의 맛깔스런 시

 

 

 

예쁜 우편함

 

 

 

솔향 가득한 오솔길

 

 

 

 

 

 

 

 

 

 

 

 

 

산문에 닿았다.

원래 입구는 은행나무쪽에서 들어오는 게 맞다.

산을 깎아 도로를 확장한 다음 만들었다.

 

 

 

 

 

 

 

수종사가 보인다.

 

 

 

 

왼쪽 부도탑에 대한 설명이다

 

 

오른쪽 오층석탑에 대한 설명이다.

 

 

 

 

 

 

 

 

 

세조가 심었다는 은행나무

 

 

 

 

해우소 지붕

앞에 있는 작은 은행나무

 

 

 

 

 

 

 

 

두물머리 전경.

양평대교 쪽으로 흐르는 북한강

세미원과 두물머리 쪽은 남한강

오른쪽은 팔당호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수령 500년(은행나무 2본)

수고 35m, 흉고 2m

 

 

 

 

 

 

 

 

 

 

 

 

 

 

 

 

 

차를 마시며 유리창으로 바라보는 두물머리

 

 

 

 

느티나무 잎이 다 떨어졌다.

앉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차를 마셨으면 자율적으로 모금함에 한푼이라도 넣어보자.

도우미 보살님이 전혀 신경쓰지 않지만 그래도

약간의 시주는 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