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사
개암사(開巖寺)
: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는 선운사의 말사로 백제 무왕 35년(634)에 묘련대사가 창건 하였다.
그 이후 고려 충숙왕1년(1314)에 원감 국사가 중창하였다.
불이교를 건너는데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차밭에서 나는 향기였다.
하얀꽃을 피우고 또는 봉오리를 밀어 올리며
지나가는 발걸음을 늦추게 한다.
뒷산에 울금바위가 위용을 들어낸다.
울금바위
바위가 둘로 갈라진 형상을 보고 바위를 두개로 열었다고
해석하고 그 아래 개암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은은한 향에 발걸음을 멈춘 모르는 여인
대웅전 : 보물 제 292호.
법당 수리로 어수선하다.
공사 현장에 얼쩡대다 다치면
못난 사람 취급 받기에 얼른 닫집만 보았다.
석불좌상 <지장보살>
호랑가시나무
낭만적인 산책로 입구
마삭줄 흰 바람개비 꽃이 향기를 주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원효대사가 머문 원효방(元曉房)의 본절로 이름이 높다.
원효의 자취를 찾아 조선 후기까지 많은 시인, 묵객에
의해 詩로 읊어졌다고 한다.
무엇을 닮은 문양인지 오래 들어다 보세요.
증명사진 한 컷
보호수 : 느티나무 2그루
300년, 수고 25m, 둘레 5.4m
처음 건너간 다리를 다시 지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