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래폴래 2012. 7. 4. 10:36

 

 

 

 

 

 운길산 산행

                            (7월3일 혼자)

 

 

 

  발목 수술자국이 아물어 가는지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우선 상태를

점검삼아 왕복 6Km의 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뿌연 날씨에 습도가 높다.

팥죽같이 땀흘린 덕분에 정상에 섰다. 예전에는 운길산, 적갑산, 예봉산,

예빈산(직녀봉)을 걸어 팔당역으로 내려왔다. 정상에서 마시는 지평막걸리

한사발이 뿌연 날씨를 닮았다. 왼발, 오른발을 내밀면 오를 수 있는 산,

하지만 발목이 조금 부었다.

 

 

 

 

 

 

 

 

 

 

 

 

 

 

앞으로 가야하는 길

 

 

 

뒤돌아 보는 길

 

 

 

 

큰까치수염(수영)

 

 

 

 

 

 

 

산악회 시그널이 어지럽다

 

 

 

신갈나무 보호

 

 

 

민눈양지꽃

 

 

 

 

 

 

 

 

 

 

 

 

정상 나무의자에 자리잡은 사람, 자리펴고 앉은 일행들, 모두 막걸리병

소주병이 보인다. 무거운 것 가져 올 필요가 없다. 정상에서 오래전부터

지평막걸리를 파시는 분이 계신다. 냉막걸리라 시원하다.

등산객 얼굴보며 사시는 분을 위해 한잔씩 마셔주자. (2,000원)

 

 

 

 

 

 

 

예봉산방향

 

 

 

 

 

 

 

옻 열매

 

 

 

 

마주보는 능선에서 수종사를 담았다.

 

 

 

 

제비난, 흰꽃이 핀다.

 

 

 

 

하늘말나리. 바람에 흔들려

 

 

 

마을에서

 

 

 

 

 

 

 

자귀나무

 

 

 

 

이제 양평군이 자랑하는 지평막걸리를 찾아 하산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