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따라/야생화
광릉수목원 # 2
폴래폴래
2012. 4. 28. 18:17
광릉수목원 #2
이스라지 향기를 드립니다.
앵초
피나물
동의나물
동의나물꽃은 지금 피는데 먹는 곰취는 가을에 핀다
잎을 잘 보시고 절대 먹지말것. 피나물도 마찬가지
피나물밭
금붓꽃
요즘 산에서는 잘 볼 수가 없다.
현호색과 개별꽃
육림호
아픈다리와 허기진 배를 채운다.
카페에서
갈참나무 새순
귀룽나무
바람이 불어서
이것이 먹는 곰취나물이다.
못먹는 동의나물하고는 잎이 다르다.
이스라지
이제 피어난다. 포천지방은 추운 곳이다.
연한 사과향이 난다. 참 곱다.
입구에 있는 수목교에서
이렇게 광릉수목원을 나왔다.
오늘부터 시골에 갈 계획이었다.
어찌하다 다른일이 생겨 (오대산과 대관령 얼레지 구경)
포기 하니 고향횟집이 생각나 못살겠다. 그래서
노량진수산시장에 다녀오니 아파트 화단에 모란이
활짝 피었다. 누가 모란을 향기 없는 꽃이라 했나,
숨을 들이마시면 누군가를 사랑해야 될 진한 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