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따라/산행
하모
폴래폴래
2012. 3. 11. 23:15
하모 해수욕장은 소나무 숲이 있다.
바닷가에 해군(해병)훈련하는 것을 보았다.
이제 끝이 보인다. 드디어 다 왔다.
말 목장을 지나고
팔지 못한 무는 이렇게 버려져 있다.
폐기, 아깝다.(우~ 씨~)
어마!, 살갈퀴. 벌써
햇감자를 캐고, 또 다른 밭은 씨감자를 심고.
쇠별꽃, 꽃잎이 몇 개?
광대나물
배병우 사진작가를 모셔와야겠다.
부드러운 길. 조금 더 힘을 내자.
와~ 모슬포항이 보인다.
길가, 또는 화단은 어김없이 수선화가 피었다.
대정. 모슬포에 도착했다
저기 배 위에서 무엇을 가져간다.
나도 급히 간다.
이것이다. 참치
모슬포 수산 어판장 풍경
제주 은갈치
내항.
오늘 걸은 길의 길이는 대략 18Km(산방산 포함으로)
이제 다왔다. 3년만에(다리 다친 후)처음으로 시도했다.
옛생각하면 무얼 할 것이냐 마는 그래도 힘들었다.
몸무게도 4KG 무겁고,
용기도 생겼다. 중간지점에서 다리상처부위에 열이나며
욱신거렸다. 그렇지만 혼자서 바람을 다 들이키고
왔지않는가? 이제 축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