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따라/산행
송악산
폴래폴래
2012. 3. 11. 22:29
오르막이 많은 구간이다. 점점 체력이 한계점에 도달한다.
첫째, 배가 고프다. 어떤 여자분이 송악산 쉼터에서 작은
물 한 병과 바나나 한쪽을 내민다. 고마웠다. 살면서 스치는
경우가 있으면 보답을 하고 싶었다.
미역인줄 알았는데 이름을 잊었다.
할머니 한 분이 자루에 담아갔다. 할아버지는 구경꾼처럼 보고만 있었다.
자루를 인 할머니는 영감 뒤따라 가는 쓸쓸한 풍경이었다.
이름이 궁금해 오늘(4월1일) 전화로 물었다.
세가지가 밀려오는데 감태, 기름몸, 미역인데
미역은 쉽게 볼 수 없고 주로 감태 아니면 기름몸이라는데
사전에 기름몸은 검색이 않된다.
형제섬
해안동굴 (일본군이 한짓이다)
산 위 높은곳은 이렇게 했다.
가파도가 보인다.
송악산 분화구
분화구 내면
소나무 길
동굴
그래도
세월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