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샘물/삶의향기
흙길을 걷다
폴래폴래
2010. 12. 5. 20:03
어제는 남한산성까지 다녀오신 아내가 식전에 점심은 오리구이 집이란다.
몇 번 갔다 온 자랑이 대단한 집이다. 나는 처음이니까 무조건 동의 하였다.
상호 : 가나안 덕(Duck), 일산동구 풍동에 있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
기업형 식당이다. 대기자를 위한 통나무 모닥불이 따뜻한 그런 곳에 갔다.
그리고 오면서 봄날 아카시아 꽃이 눈처럼 날리는 우면산의 흙길을 밟아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내일은 봉은사에 같이 가야 한다는 하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