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래폴래 2010. 5. 21. 22:56

 

 

 서울살이 준비를 위해 17일(월) 일찍 출발하여 오늘(21일)

7시간을 차량정체에 시달리며 되돌아 왔다. 연휴 첫날이며

석가탄신일이라 고속도로 주행은 거북이 걸음보다 더 느림보였다.

휴게소에서 길게 줄선 덕분으로 토스트와 커피를 들고 좋아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재료가 떨어져 못 먹는 사람도 있었으니까.

 고향 마산이 가까워 오자 손녀를 나오라하여 저녁 식사를 한다.

 공기도 상쾌하고 어둑해지는 시가지도 정겹고 할아버지를

 알아보는 내 새끼는 좋아서 말이 필요없다. 그냥 웃는다.

 

 

 

백화점 대여 유모차라 자꾸 내려온다. 허벅지는 꿀벅지다.

 

 

 

 

 

안고 다니니까 점원들이 한 번씩 만져 먹는다.

이제 제것 유모차 한 대를 장만 하였다.

집으로 배달 시키고

 내가 꼭 안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