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샘물/삶의향기
수목원
폴래폴래
2010. 4. 30. 18:25
이대로는 못 살것 같다. 무작정 길 떠나고 보자.
그리하여 경남수목원에 갔다. 주차장이 만원이다.
꼬마손님을 실고 온 노란버스와 똑 같은 모자의
노인들 버스차량이 꽉 매웠다.
매점에 김밥이 다 떨어져 커피 한잔 마시고 빙
둘러서 고속도로를 달리고 싶었다.
오랫만에 달리는 상쾌함도 있지만, 휴게소의
유부우동이 먹고 싶었다. 참 철없는 짓이다.
하늘매발톱
골담초
입구
렌텐로즈
은방울꽃. 봉오리가 매달렸다
산사나무
채진목
흰꽃, 가침박달나무
메타세콰이아
혼자 걸어가며, 그것도 등산용 스틱에 의지하여...
겹황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