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心의 향기/시詩(필사)
아침이슬 / 황명강
폴래폴래
2009. 4. 26. 11:41
아침이슬 / 황명강
절정의 순간에 죽을 수 있어
행복하겠다 그녀
풀잎은
연둣빛 바람에 대해서만 흥얼거리고
제비꽃은 보랏빛 하늘 올려다보며
작은 날개 파닥이고 있지만
몸 전체가 눈동자인 그녀,
날지 못한 길들 들여다보며
입 다물고 앉아 해 뜰 때 기다린다
- 2005년 '서정시학'신인상 등단.
경주신문사 편집인 겸 부사장
육군3사관학교 출강
서정시학회 회장